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홍콩

[2nd 홍콩여행] 출발

공항에 가서 딱 10만원만 환전을 했다. 

왜냐면 시티국제현금카드가 있으니깐.....

그런데 이게 커다란 실수였다. ㅎㅎㅎ


시티국제현금카드를 홍콩에서 사용하려는데 먹통이었다. 

결국 환차손 보고 IFC몰에서 추가환전을 했다. 

팀호완은 온니 캐쉬만 받고 있었다.


시티국제현금카드 13년에 프라하에서 잘 썼는데....

얼마전부터 휴먼회원은 카드를 발급받았어도 등록절차를 따로 해야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귀국후 시티은행가서 카드 새로 등록하고 바로잡긴했는데...

이미 피해는 고스란히 본 상황이었다. -_-


간만에 보는 홍콩달러....

10달러는 투명비닐이 지폐에 있어 반대편이 보인다.

홍콩달러는 지폐보다 동전이 아주 특이한데..

특히 5달러짜리는... 동전 2개를 붙여만든게 너무 티가난다.


예전엔 공항일상도 자세히 사진을 찍었는데...

요즘은 많이 왔는지... 약간은 식상함....


크로스마일카드로 항상 먹던 워커힐 하늘채가 공사기간이었다. 

그래서 새로 생긴 칸지고고로 갔는데....


칸지고고 잘못은 아니겠지만..

예전 하늘채에서는 세트메뉴까지 무료식사가 가능했는데...

칸지고고는 단품으로 1만원내에서만 주문이 가능했다. 


세트메뉴해봤자 13,000원이더만...

하늘채에서는 18,000원 된장찌개+고등어구이 까지 무료였고만...


앞으로 공항와서 칸지고고에서 크로스마일카드 무료식사 하는 일은 없을 듯...


언제부턴가 강현군의 전유물이 된... 아이패드 미니....

.

.

.

.

제주항공은 오키나와에서 인천올 때도 타봤지만..

아시아나 보다 좁고, 모니터도 없고.. 

역시 저가항공이니 감수해야할 부분이지만...

홍콩같은 단거리 노선에서는 탈만하다...


맥주도 4,000원... 

얼음도 제공되지 않고, 그닥 차갑지도 않고...

돈은 아까웠지만... 어쩔 수 없이 한 잔 사먹었다.

여행의 시작이니깐.... ㅋㅋㅋ

.

.

.

홍콩공항에 도착했을 땐 00:15분이었으나,

출국심사와 수화물을 찾으니 00:40분.....

도심으로 가는 고속철도 막차는 00:45분이었다. 


화장실 다녀오고, 세븐일레븐에서 잔돈 바꾸니...

당연히 열차는 놓침...... ㅋㅋㅋ

홍콩의 버스는 거스름돈을 주지 않는다.

.

.

.

.

홍콩공항에서 이비스호텔로 가려면 N11 버스를 타야한다.

버스는 잠시 기다리면 왔는데

마카오 페리터미널 종점에서 내리면 된다. 


구글맵을 보니

공항 -> 조단역 -> 어드미랄리티역 -> 마카오페리터미널 코스인듯....

종점에서 내려서...... 



구글맵 켜고... 이비스 호텔에 도착...

내가 봐도 길 찾기엔 신통방통 하다......

호텔도착해서 짐 풀고

자려고 누우니 03:00시....


밤비행기는 역시 이 나이에 힘들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