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wine~/호주

킬리카눈 더 래키 시라

더 래키 시라

 

매제가 가져온 와인인데...

놀러갔을 때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와인으로

아주 괜찮았다.

 

시라특유의 향이 느껴지고

가볍게 부담없이 마실 수 있었다.

 

 

래키’는 ‘노동자’를 뜻한다. 라벨에는 묵직한 작업용 부츠도 그려 넣었다.

열심히 일하고도 돈을 적게 받는 노동자가 많은 것처럼,

괜찮은 와인이지만 가격이 싼 와인이란 의미에서 붙인 이름이다.

 

킬리카눈의 와이너리가 위치한 클레어 밸리는 잘 알려지거나

큰 와이너리가 있는 곳은 아니지만,

좋은 와인을 생산하는 작은 와이너리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킬리카눈도 마찬가지다. 1860년에 심어진 포도나무가 900그루 있는데,

지금도 그 포도를 수확하고 있다.

 

 그리고 와인 메이커인 케빈 미첼은 클레어 밸리에서 와인을 만든 지 100년이나 된 집안 태생이다.

브랜드는 어리지만 포도나무나 와인 메이커는 역사와 전통을 지닌 셈이다.

 

출 처 : 내 손에 쏙 들어오는 80가지 와인수첩